새로운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 현대자동차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제 첫차는 봉고 12인승이었고, 그 다음 승용차로 갔다가, 다시 짚차를 거쳐 11인승 그랜드 카니발까지 탔습니다. 지금은 11인승 코란도 투리스모인데 우리 가족끼리 타기에는 아무런 불편없고 차도 잘 나가나 가끔 11명을 태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카니발이나 투리스모는 초등학생일 경우 겨우 탈 수는 있으나 그것조차도 불편합니다. 이럴 때 새로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출시는 저의 마음을 뛰게 합니다. 하지만 집사람은 보나마나 반대할 것 같습니다. 차가 너무 크고 봉고차 같다고 싫어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부의 각종 사양을 보면 아마 마음을 바꿀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9인승이나 11인승을 좋아하는 이유는 서울을 갈 때 전용차선 타고 쌩쌩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서울에 가서 공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필요한 것도 사고 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승합차를 선택합니다.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그동안의 스타렉스의 이미지에서 완전 탈피하여 차명만 같지 내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리무진 사양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앞 뒤 간격도 경쟁차종에 비해 넓습니다. 기존의 11인승, 12인승을 탈피하여 6인승과 9인승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시속 110km로 한정되었던 리미티드가 해제되었습니다. 이중 9인승 리무진은 차량에 6명 이상 사람이 타고 있으면 전용차선을 아무 걱정없이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과 대전 사이를 자주 왕복하는 사람이라면 6인승 보다는 9인승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관을 살펴보면 이쁘게 잘생겼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 캐스캐이등 그릴, 가로형 헤드램프,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 승하차 안정성을 높인 사이드스텝이 있어 연예인이 타는 차처럼 확실히 멋있습니다. 지붕이 예전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보다 낮아져 높이 2.3m의 지하 주차장까지 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파트나 마트의 지하 주차장 진입 시 한번 더 살펴보고 내려가야 합니다. 잘못해서 지붕이 닿으면 정말 낭패입니다. 17인치 전면 가공 알로이 휠을 장착하여 연비가 좋아졌고 고속 주행 시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시트는 당연히 리무진 가죽시트로 운전자나 동승자 모두 편안하며 뒷 좌석에서는 유투브 동영상이나 DVD를 시청할 수 있도록 텔레비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차도 텔레비전이 장착되어 있어 아이들이 학교갈 때 스스로 영어 DVD를 보는 것이 습관화 되어 영어공부에 약간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주로 오른쪽 뒷문을 이용해서 내리는데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오토 슬라이드 도어여서 버튼을 눌러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6인승 차량은 9인승 보다 더욱 사양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입니다. 일반 승용차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비싼만큼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습니다. 제차도 몇 천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벌써 5년 탔으니 이제는 슬슬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 눈길이 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4륜 구동도 곧 출시된다고 하니 아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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