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선후배 호칭

대학가 선후배 호칭

제가 대학에 다닐 때에는 1년 선배가 가장 무서웠습니다.

신입생 환영회를 칼국수 집에서 했었는데,

칼국수 그릇에 막걸리를 가득 부어 마시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엎드려뻗쳐, 좌로 굴러, 우로 굴러

하여간 군말 없이 시키는대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라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되는 일을 당했었습니다.

선배들에 대한 호칭도 형 또는 선배님으로 깎듯하게 대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가에서는 호칭이

~씨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모두 같은 성인이므로 서로 평등하다는 개념인

~씨로 부르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것입니다.


이제는 학번이나 나이를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수평적인 대학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문화는 나이와 학번에 의한 위계질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위계 문화를 지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학본부


그러나 ~씨라고 부른다는 것이 꼭 상대방을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배려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나라는 말다툼이 생기면

"너 몇살이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나이에 따른 사회적 폐해를 지양해야 합니다.

상호 존중하는 변화가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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