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용액은 식초나 레몬즙처럼 신맛을 내는 성질이 있습니다. 염산 같은 용액은 산성 성질이 매우 강해 직접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것도 위험하니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식초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이 사용해 온 산성용액입니다. 보관하던 술에서 시큼하게 변한 것에서 식초를 알게 되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식초로 상처를 소독하였다고 하고, 힘든 로마 군사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식초를 물에 타서 마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음식에 사용하였고 지금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염기성 용액은 쓴맛을 내고, 피부의 단백질이나 지방을 녹여주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누로 많이 이용됩니다. 산성과 염기성을 식별하는 것은 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성일 경우 푸른색 리트머스 종이가 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산이 푸르다가 누군가 불을 내면 붉은색이 되는 것이다 라고 저는 학교다닐 때 외웠습니다. 산성만 외우면 염기성은 반대이니까 염기성은 붉은색 리트머스 종이를 푸르게 변화 시킵니다. 페놀프탈레인 용액으로도 산성인지 염기성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페놀프탈레인 용액과 염기성 용액이 만나면 붉게 변화됩니다. 산성용액과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양배추 지시약으로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지시약은 자주색 양배추를 잘게 썬 후 비커에 물과 함께 넣고 끓입니다. 그러면 물의 색이 자주색으로 변화됩니다. 이 자주색 양배추 지시약에 산성과 염기성 용액을 만나게 하면 산성용액은 붉은색으로, 염기성 용액은 푸른색으로 변화됩니다.  

 산성과 염기성을 나타내는 말로 PH가 있습니다. 0에서 14까지 숫자로 나타내는데 7을 중심으로 숫자가 작으면 산성을, 크면 염기성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1정도로 작다면 이것은 매우 강한 산성 용액입니다. 조심히 다뤄야 하겠습니다. 

 산성비도 내릴 때가 있는데 PH5보다 작다면 산성비입니다. 그리스의 건축물들은 대리석으로 만든 것이 많은데 산성비가 자꾸 내리면 대리석을 녹입니다. 대리석의 주성분이 탄산칼슘인데 탄산칼슘은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녹습니다.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는데 잎의 엽록체를 파괴하여 광합성 작용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식물이 죽게 됩니다. 산성비는 공장이나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원인입니다. 그리고 산성비는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주는데 현재 중국 공장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이 우리나라에 산성비를 내리게 하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자동차 배기가스도 산성비를 거들고 있기는 합니다. 사람이 만든 오염물질이 다시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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